대기업 다니는 결혼 못하는 남자의 특징 is 호락호락하지 않은 남자 is 결혼 잘한 남자들, 한국 남자들은 가스라이팅을 당한 걸까? 설거지 당하지 않는 남자란?
주갤 문학 주식 빼고 모든 걸 꿰뚫어보는 주갤러들 중 한 명이 쓴 대기업 결혼 정령기 30대 선배들의 특징, 그중에서 결혼 못하는 선배들, 그리고 설거지당한 결혼이 아는 결혼 잘 한 선배들에 대해 쓴 글을 가져다 둡니다. 읽어 볼만 합니다.
대기업 결혼 정력기 30대 선배들 보면서 느낀 점
연매출 15조 이상, 평연 1억 이상인 제조업 회사임
학벌 좋고 인간성 둥글둥글하고, 공대에서 좋은 사람들 만나며 곱게 자란 양반들이 전체 9할을 차지하는 곳, 다른 말로는 퐁퐁 단양 성소
결혼시장 나가서 매도 버튼만 누르면, 바로 사가는 우량주들인데
여기서도 결혼 안 하고 늙어가는 형들이 있다. 나는 이전까지는 그냥 결혼에 관심이 없다 or 못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설거지론 읽고 다시 그 선배들 주의 깊게 관찰하며 새로운 사실을 발견함
그 사람들 절대다수가 한 가지 공통점을 공유함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업무 끝나자마자 기숙사 헬스장 달려가는 헬 창선 배도 아니면 바로 술자리 달려가는 주당 선배도 다들 인간 자체가 호락호락하지가 않음
하다못해 안경 재비에 진짜 비실비실하고 여린 선배들도 자신의 실적, 업무가 걸린 사안에서는 상대가 누구든 심지어 팀장에 본부장급들에게도 할 말 어떻게든 하고 절대 불복종의 의사 내비친다.
불만사항이 생기면 어떻게든 결점 다 찾아서 하나하나 전부 다 따짐, 상급자가 힘으로 눌러버리면 그제야 따르긴 하되 절대로 복종하진 않음
이 양반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 져주는 거 싫어함, 안 맞으면 아예 빠른 손절 쳤으면 쳤지 기다리고 양보하고 어쩌고 한남들 연애방식처럼 마음으로 굴종하는걸 극도로 혐오함
이게 이 양반들이 결혼 안 하고 뻗대는 이유였음
여자들이 한번 쓱 들이댔다가도 저거 보고 본능적으로 깨닫는 거임.
이 새끼는 곧 죽어도 설거지 절대 안 당해주는 유형이다. 바로 도망감
씨발 그냥 못했다로 진짜 단면적으로 생각했던 내가 진짜 한심해짐, 그리고 회사서 결혼 잘한 양반들 보면 또 대부분 저 유형의 인간들인데 저 단호한 태도+성적 매력에 이끌려 결혼 상대를 잘 만났거나 or 역으로 상대를 굴종시킨 인간들임
아! 이제야 깨달았다.
자기가 쥐고 흔들 수 없는 남성에게 공포감을 느낌, 그러니 죽어라 수십 년 동안 미디어 붙잡고 단체로 가스 라이팅 해온 것
몰랐네. 가스 라이팅 당하고 있던 건가? 그럴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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